{2016/04/25}
        책 읽어주는 여자

                     - 유리안나


책을 펼치자 글자들이 우루루 쏟아졌다
바닥을 뒹구는 글자들은
꽃잎처럼 낙엽처럼  흩어 졌다
쓰러진 이가 붙잡는 버팀목이 되고 싶었다는
그녀 남편은 해외 출장이 잦은 떠돌이 별이다
별을 붙잡으려다 쫒으려다가
끝내 고개 숙이는 해바라기꽃이 되었다
책을 읽는다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푸른 하늘이 흐르고
그 아래로 강물이 흐른다
     2013/06/18
  사이트 공개여부 투...  [4] 2005/12/02
  정기모임 11월 25...  [1] 2005/11/21

 
     2016/05/29
  넋두리?   2016/05/21
  착한 글 ...그리고 마음...  [3] 2016/05/13
    [1] 2016/05/13

 
추수   2016/05/29
어찌할꼬   2016/05/28
하버드대학을 졸업하다  [1] 2016/05/28
 
책 읽어주는 여자/유리안나   2016/04/25
떡국 한 그릇/ 김종제 시인   2016/03/06
악어/또다른나   2016/01/03
 
백련꽃밥/ 김종제 시인   2015/09/20
불순물 ―내 머리에는 불순물이 자란다/ khoon1...   2015/03/03
 
꽃과 아이/최동문 시인   2016/04/25
미안, 엄마/ 이우성 시인   2016/03/06

 
비가 그친 후에   2016/05/24
제7장 - 사라진 녹색장부   2016/05/11
제6장 - 도와줘! 도둑이야!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