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5}
        책 읽어주는 여자

                     - 유리안나


책을 펼치자 글자들이 우루루 쏟아졌다
바닥을 뒹구는 글자들은
꽃잎처럼 낙엽처럼  흩어 졌다
쓰러진 이가 붙잡는 버팀목이 되고 싶었다는
그녀 남편은 해외 출장이 잦은 떠돌이 별이다
별을 붙잡으려다 쫒으려다가
끝내 고개 숙이는 해바라기꽃이 되었다
책을 읽는다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푸른 하늘이 흐르고
그 아래로 강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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